[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24~25일 포항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도내 지적업무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열었다.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측량 기술 발달에 따른 측량 장비의 운용 능력, 지적 업무 담당 공무원의 현지검사 등 민원 업무 수행을 위한 시군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었다.2024년 경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포항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 일원에서 도내 21개 시군 63명(팀별 3인, 성별․직급별 고루 분포)이 참여한 가운데 토탈스테이션을 활용한 지적측량 성과 결정의 정확도, 신속성, 측량 장비운용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심사 결과 지적측량성과 결정의 정확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영천시가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우수 김천시·포항시 장려 경산시·문경시가 선정됐다.특히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영천시 지적정보과 측량팀에게는 2025년 전국 지적측량 대회에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2025년도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재)심사’를 위한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돼 토지 경계 분쟁 해결을 위한 1년간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대회가 끝난 후에는 지적측량 검사 업무 우수사례 공유와 정확한 지적측량성과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 등 소통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도 가졌다.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측량은 도민의 재산권과 직접 연관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지적측량 경진대회, 직무교육 등을 통해 시군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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