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달서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섬유패션기업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1차 수출입기업 간담회에 이어, 2차 섬유패션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도 2024년 3차 간담회를 진행해 올해부터 총 3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달서구 소재 섬유 패션기업 15개 업체 대표와 한국무역협회, DYE TEC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유관기관 9개소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달서구 경제지원사업, 유관기관 기업지원 사업 소개, 기업대표 의견 청취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지역제품 우선구매, 산업단지 내 주차장 확보 등 환경개선, 섬유업계의 애로사항, 섬유산업의 미래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체의 질의 및 건의 사항들은 담당부서에 전달해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중장기적 해결 과제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역 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 대표는 “섬유산업이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기업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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