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보건소는 지난 24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2차 장애 예방과 건강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체육관을 비롯한 3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이 교육은 관절구축, 만성통증, 근골격계 및 대사성 질환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차 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강의를 맡은 이규동 경북권역재활병원 공공의료지원과 팀장은 신체활동 부족으로 발생하는 만성통증 관리법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어깨 관절 보존 방법 등을 설명하며 자가 재활운동법을 안내했다.구미보건소는 장애인 건강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1:1 장애인 재활건강상담실, 재활치료실, 이동재활실, 그룹통증 이동프로그램,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장애인 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특정 신체 부위에 과사용 또는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의료접근성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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