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설위 상주향교는 지난 21~22일까지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공모사업인 문화관광 프로그램 ‘천년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상주향교’를 재경상주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지난 21일 오전 재경향우회원들은 대성전 알묘례에 이어 봉심을 마친 후 명륜당에서 ‘상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영남을 대표하는 상주의 혼(魂)’에 대한 교육으로 향우회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줬다. 아울러 오후에는 영남 제1의 수학궁(首學宮)인 도남서원에서 조희열 강사의 문화유산 해설과 정허루에서 김범영 강사의 ‘상주민요(공갈못 연밥따는 노래, 상주아리랑) 배우기와 공연’, 조재석 강사의 논어 강독이 있었다. 또한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의 힐링과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 ‘태극기함’ 제작 체험에 이어 은척면 동학교당을 탐방했으며, 임진왜란 때 조선의 중앙군과 왜군과의 공식적인 최초의 전쟁터인 임란북천전적지 탐방과 국학기공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성백연 재경향우회장은 “상주향교에서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본 사업은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의 위상 제고는 물론 전국의 유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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