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27일 양일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외됨 없는 달서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지난 2019년 2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인적안정망을 구축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현재 생활업종사자,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3개 동 2994명이 활동 중에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고립된 위기가구 발굴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2개 권역(월배권, 성서권)으로 나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아는 것이 힘` 강의를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또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환경교육도 실시해 일상 속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위기가구 적극 발굴하고 도와주는 지역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업과 바쁜 일정에도 헌신해 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으로 더불어 행복한 달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