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향토청년회는 24일 경주에서 마리아의 집 가족들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향토청년회와 마리아의 집 가족들이 함께한 지 34년째를 맞이하는 특별한 나들이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경주의 대릉원 일원을 산책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서 마리아의 집 가족들은 환한 미소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를 지켜본 포항향토청년회 회원들도 함께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오무환 포항향토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청년 리더로서, 더 많은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의지를 다짐했다.이번 행사는 마리아의 집 가족들과 포항향토청년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을의 추억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앞으로도 두 단체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