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다음달 4~6일까지 가을철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협 봉화군지부, 봉화농협, 물야농협, 춘양농협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봉화군의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후원하며 봉화사과 브랜드 확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개막식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남태평양, 남미, 인도 등 세계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컬처 댄스 공연과 5인조 퓨전 국악 밴드, 3인조 버스킹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개막축하 공연단은 80명의 대규모로‘링컨’ 댄스팀은 세계로 뻗어나갈 봉화사과의 이야기를 무대에 녹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다채로운 축하 공연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과 껍질 길게 깎기, 사과 무게 맞추기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행사 기간 동안 사과 직거래 할인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합리적인 가격에 사과 구매는 물론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봉화사과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이어 애플마켓은 명품 봉화사과를 직거래로 할인된 가격 구매, 홍보관에는 다양한 품종의 사과소개, 소셜 콘텐츠, 포토존을 통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또, 애플체험관에는 사과 음식 시식회, 사과 쿠킹클래스, D.I.Y 만들기 체험, 사과 챌린지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여기에다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봉자페스티벌 기간 지역에서 생산된 도라지, 고구마, 호박, 버섯, 조청, 다래청, 야생화, 공예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행사는‘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 센터 입구 광장에서 진행돼 페스티벌 방문객들의 크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 품질 봉화사과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