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경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장애인들의 재활과 빠른 사회복귀를 돕고자 슬기로운 재활교실을 운영한다. 뇌병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보건관리 교육(욕창예방관리, 낙상예방교육), 재활훈련서비스(재활운동, 보행재활훈련, 자가운동교육), 재활심리서비스(미술심리치료, 영화관람)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장애인의 사회확대 참여기회를 높여 자가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김곤수 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역 내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더 나아가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도 병행 실시해 가정 내에서 재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