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청렴 시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청렴문화 개선 방안을 위한 제3차 청렴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3차 회의에서는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익명게시판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의할 예정이다.또한, 각 실과 소 및 읍면으로부터 수평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의견을 모두 취합해 다음해 청렴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특히, 청렴추진 협의회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된 개선사항 중 수평적 소통과 실무자 협업 강화에 의견이 많아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밖에 MZ세대와의 소통의 장 마련, 역할 중심 업무 체계 도입 등과 같은 의견들을 공무원 노조와 함께 청렴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의견도 제시되기도 했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협의체회의를 통해 조직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간부공무원부터 MZ세대까지 함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