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23일 부패제로단 최종 회의(3회)에서 2024년 청렴도 향상 개선과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대구 북구는 올해 ‘공정한 조직이 만드는 행복한 북구’를 목표로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부패제로단’을 중심으로, 조직 내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청렴 정책을 펼쳐왔다.
‘대구 북구 청렴 콘텐츠 공모전’ 개최를 통해 ‘청렴 업고 튀어’ 등의 북구 만의 개성 있는 청렴 콘텐츠를 다수 발굴했으며, ‘행정복지센터 방문! 청탁금지법 돌발 퀴즈’ 실시로 그동안 본청 직원 위주로 진행됐던 청렴 정책의 한계점을 극복하기도 했다.
또한 부패제로단 회의에서 청렴도 향상 개선과제로 도출된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 모의훈련’에 공직유관단체 포함 직원 200명을 참여케 함으로써 공공기관 내 잔존 하는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직원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면서 투명하게 행정업무를 이끌어 간다면, 더 행복한 북구는 자연히 따라올 것”이라며, 소통하는 청렴 리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