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2일 공설 운동장에서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봉화송이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올해로 12회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봉화군체육회와 매일신문사 주최해 △하프(Half) △10㎞ △5㎞ △팀 대항(하프, 10㎞)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다.이날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임종득 국회의원, 권영준 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금주현 봉화경찰서장, 김장수 봉화소방서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들의 릴레이 인터뷰로 시작을 알렸다.특히, 가을비가 내린후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마라톤 도로를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길 풍경은 대회에 참여한 마라토너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또한 봉화 한약우 소불고기, 뻥튀기, 잔치국수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야외 샤워부스, 스포츠테이핑 부스 운영 등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았다.이밖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회관계자 및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은 차량통제, 주차관리, 의무실 설치 등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를 축하하며 봉화의 자연, 봉화 송이향을 느끼며 즐겁게 달렸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박현국 군수는 "참가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들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멋진 환경에서 마라톤을 즐길 페이스메이커가 돼 함께 달리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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