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소방서는 지난 20일 개최된 ‘2024년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경북 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이번 수상으로 경주소방서는 다음달 30일 예정된 전국 발표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소방서들의 특사경 수사역량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경주소방서는 뛰어난 수사 능력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소방서가 발표한 우수 수사사례는 ‘다수인 집합건물 조치명령 미이행 및 자체점검 미실시에 대한 수사’로, 화재예방과 시민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사를 통해 해당 건물이 소방시설을 완비하고 자체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되는 등 실질적인 안전개선 효과를 이끌어냈다.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소방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경주소방서의 우수한 수사 역량을 전국에 알리고, 더 나아가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철저한 수사와 예방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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