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20~21일 주말동안 강한 강수대 발생과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집중호우 대비 상황 전반을 확인·점검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20일 장기면 대화천과 장기천을 찾아 호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하천변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통제 등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남구청은 상황관리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진행 중인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점검과 함께 지하차도 배수 펌프시설, 도로 우수받이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여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주말동안 여름 장마철 수준의 많은 비가 예보된만큼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사전 대응태세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