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 밀알사랑의집은 캠프캐럴부대 제25수송대대와 함께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이날 송편만들기는 캠프캐럴 제25수송대대 부대원과 군인 가족을 비롯해, 밀알사랑의집 종사자와 장애인 총 70명이 함께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캠프캐럴부대 제25수송대대장 프레데릭 드퀴나 중령은 “미군을 대표해 밀알사랑의집에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밀알사랑의집과 협력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밀알사랑의집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이곳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삶에 더욱 기쁨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손희근 원장은 “캠프캐럴부대의 꾸준한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송편 만들기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