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2025년 세입세출 예산편성 전 동 현장 방문을 해 주민 불편과 건의 사항 등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 예산에 반영하고자 지역 내 17개 동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추진한다.
23일 평리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서구 지역 내 17개 동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추진한다. 구청장 동 방문은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현안 사항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 사항 등 생동감 있는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방문은 형식적인 동 방문에서 벗어나 30~40대 젊은 세대 전입 증가로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지면서, 개청을 앞둔 서구 복합청사와 하반기 완료 예정인 서대구역 광장 조성 및 앞으로 건립될 내당권역 도서관, Health & Kids Dream Center, 서구 보훈회관, 제5노인복지관 등을 계기로 활기찬 서구, 미래 지향적인 서구의 비전을 제시하고, 올해 시행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현장 행정의 중요성과 함께 대화를 통한 소통 행정 추진으로 ‘더 많은 배려·함께하는 서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