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경북도 안전기동대는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울릉도에서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안전기동대는 최근 울릉군의 긴급 요청으로 추석 명절도 반납한 채 1차·2차에 걸쳐 대원들을 급파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13명, 18일에는 대원 24명이 2차 입도했었다.   대원들은 산사태 사면의 막힌 물길 만들기 및 위험목 제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급경사면의 위험요소를 안전하게 제거했다. 또 울릉읍 도동 1리 공영주차장의 인근 배수로 정비와 함께 사동 3리 지역   붕괴 토사를 정리하고 사면을 천막으로 덮어 토사 유실도 방지하는 등 혼신을 힘을 다했다.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조직된 재난 복구 전문 민간단체로 134명의 대원이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 1종 이상을 보유하고 활동하는 단체다. 안전기동대 유재용 대장은 “저희는 재난대응 민간단체로 평상시에도 훈련 및 워크숍 등으로 역량을 다지고 있다"며 "울릉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힘을 보태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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