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를 할까? 맥주를 마실까? 수제 맥주와 함께 독서토론을 하는 이색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가운데 이색 행사로 수제 맥주의 강연을 들은 후 시음을 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 토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제 도서인 `인생은 혼술이다`는 50세에 직장을 그만두고,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작가 이나가키에미코의 에세이로 맥주와 함께 어울리는 도서로 선정된다 참여자들이 책에 좀 더 친밀감을 느끼고 강연을 통해 맥주의 차이와 가치를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행사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서관을 생활화하게 되고 독서토론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책과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