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 5일~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총상금 137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vs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FC온라인`(1:1 개인전)의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의 `발로란트`(5: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구분되며, 각 종목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결선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22일까지로, 홍보물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은 다음달 5~6일, 이틀간 영주시 선비세상(순흥면)에 모여 오프라인 결선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오프라인 결선 행사가 진행되는 다음달 5~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는 참가자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로 가득 채워진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양대학교 게임학과가 참여하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3:3 팀전) 가족 이벤트 경기도 준비될 예정이며, 전문가에게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MBTI)`,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영주 출신의 유명 게임 유투버인 이성은(흑운장) 전 프로게이머가 첫 대회에 이어 2회째 해설로 참여해 고향에서 2회째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e스포츠 대회에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고,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