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주요 만성질환과 건강 위험요인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일반건강검진 수검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이 캠페인은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3개소(범물용지아파트, 지산5단지아파트, 황금3주공아파트)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에게 의료수급권자 건강검진 제도를 알리는 한편, 대상 입주민이 연말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이 밖에도 수성구는 수검률 향상을 위해 연중 의료급여수급권자 1:1 전화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사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검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0~2004년생)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신체계측 △구강검사 등이다.대상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