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 12일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 회의실에서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와 미래형 탄소중립 해저도시 체험 특별전시관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해양과학관 내 미래해저도시(SSNC※) 특별전시관 공동 구축, 양 기관의 발전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미래에너지 사업 분야의 강연 및 행사 개최 협력, 지역발전 및 공익증진에 관한 사항이다. 특별전시관은 현재 최종 기획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 말 국립해양과학관 2층에 개관 할 예정이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탄소중립과 미래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을 국민들이 알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미래에너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스마트 원전을 반영한 SSNC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관련 지식을 쉽게 습득하여 원자력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