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는 청년고용 실적이 우수한 지역 내 중소기업에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하는 2024년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경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본사와 공장이 문경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공장 등록 후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전년도 12월 말 대비 고용인원 증가가 있으면서 2024년 신규 청년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근로환경개선금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운동기구, 냉난방기 등 직원 복지와 관련된 물품 구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선정기업에게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우선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 세무조사 유예 등도 연계해 추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중소기업 근로환경개선사업은 직원 복지향상과 함께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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