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세계 응급처치의 날(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홍보 체험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을 맞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소속 강사 12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체험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스마트폰 앱(AI CPR)을 소개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으로 1949년 최초의 응급처치 교육을 시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청소년 응급처치,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 강사 교육 등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보급하고 있다.한편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3년간 총 50922명의 도민들을 대상으로 총 1306회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약 25000명 대상 800회 응급처치교육 보급을 목표로 활발히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김재왕 경북적십자회장은 "응급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응급처치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십자는 도민의 일상 속 생명 존중 인식 확산과 위급상황 대처를 위해 양질의 응급처치 기술과 정보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