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1일 소상공인진흥공단, 화원시장상인회와 함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시장에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보기 방문객이 집중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비닐봉투 등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장바구니 등 다회용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환경청에서는 화원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장바구니(에코백) 300개를 나눠주는 등 일상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 참여를 유도했다. 또 전년도에 이어 장바구니를 이용한 친환경 장보기로 구매한 생필품 등을 추석 명절 취약계층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했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일상생활 속 다회용품 사용 실천이 미래 세대를 위한 탈플라스틱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다회용품, 다회용기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