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10일 하빈면 봉촌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자원봉사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지리적 특성상 병원이나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이날 달성군보건소, 자원봉사센터, 하빈면 맞춤형 복지팀, 달성군 스포츠테이핑봉사단, 열손가락봉사단을 비롯한 8개 기관 및 단체와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제공된 주요 서비스로는 ▷복지상담 ▷의료서비스(혈압, 당뇨, 치매 등 검진) ▷건강체조 ▷부위별 스포츠테이핑 ▷이·미용 등이 있으며, 특히 달성군보건소의 건강빵빵이를 통한 건강검진과 이‧미용, 발 마사지가 주민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직접 찾아갈 뿐만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 사업은 접근성이 좋지 않은 마을을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리적인 환경을 고려해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2008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군은 이처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촘촘하게 살피는 현장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