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9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추석명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를 무료 상영한다.
이번 영상음악회 공연은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로, 매년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서 열리며, 아름다운 여름밤 풍경과 별빛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다.
올해 테마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과 `낭만파 음악 걸작`으로 스메타나의 명작들과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현재 보스턴 교향악단의 음악 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지휘자인 ‘안드리스 넬슨스’가 빈 필하모닉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지휘를 맡았다. 또한 그와 함께 압도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출신 소프라노 ‘리세 다비드센’이 협연에 나선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올해 영상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의 명품 공연 영상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휴 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발걸음 하셔서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특별 영상 음악회를 대구시민을 위하여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