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추석연휴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대구에서는 큰 불편이 없을 것 같다. 대구시는 연휴인 14~18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난 설 때보다 2배 늘린 3580여곳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대구지역 응급의료기관 19곳과 2개 응급의료시설이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1700여곳과 약국 1880여곳이 문을 여는 것이다. 또 대구시와 9개 구·군보건소에 의료·방역 상황반을 가동하고, 공공·민간의료기관·병원과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시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19개 응급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되는지 1대 1 집중관리를 통해 진료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경북대병원 등 6개 센터급 응급실에는 연휴기간 의료진 1명을 보강하도록 해 인건비 1억4400만 원을 지원하고, 문을 여는 의원들의 추석 당일 비상진료 지원인력 수당을 12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응급의료 취약지인 군위군의 경우 보건소에서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진료소는 연휴기간 하루씩 비상진료를 할 예정이다.대구의료원은 올해 처음 연휴기간에도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 중심의 외래진료를 제공한다.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코로나19 발열클리닉, 협력병원 현황과 운영시간은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와 달구벌콜센터(120)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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