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취약계층 80가구에 35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협의체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80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추석 명절 인사를 드리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임모(82.여) 어르신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꾸러미도 받고 복지 상담까지 받으니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경준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석 명절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명절 연휴 동안 마음만은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어려운 이웃 45가구에 식품 선물세트(1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세트 전달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을 맞이하기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정식 민간위원장은 "명절이 되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항상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영주시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40세대에 햅쌀과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장성희 공동위원장은 "명절 때에는 더욱 외롭게 보낼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달된 햅쌀과 선물세트로 더 풍요로운 추석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덕수 봉현면장은 "바쁜 농사철에 봉사를 위해서 귀한 시간을 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두루두루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봉현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