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289명이 증가한 1만9857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168명 증가한 1만5669명(78.9%), 졸업생은 70명이 증가한 3586명(18.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51명 증가한 602명(3.0%) 지원했다.    졸업예정자 수는 전년 대비 1.09% 증가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수도 각각 2%와 9.25%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경주지구 2286명, 안동지구 1586명, 김천지구 1438명, 영주지구 1334명, 상주지구 972명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만194명(51.3%)으로 전년 대비 223명 증가했고, 여학생은 9663명(48.7%)으로 66명이 증가했다. 영역별 선택 현황으로,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이 1만4167명(71.8%),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5558명(28.2%)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가 8811명(46.3%), 미적분이 9451명(49.7%), 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768명(4.0%)으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9750명(50.1%), 과학탐구는 7937명(40.9%),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은 1698명(8.7%), 직업 탐구는 59명(0.3%), 제2외국어/한문 선택자는 2811명(14.2%)으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능 응시자 수 증가에 대해 도내 고3 재학생 수 증가와 지역인재의대 전형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 원서접수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만큼,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수능에서도 도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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