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산, 하양, 자인공설시장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3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소관부서,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 전통시장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소방, 가스, 전기시설 등의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물 작동 및 비치 여부, 전기 분전반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 누설 점검 및 설비 관리 상태 등이 포함됐으며, 현장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후속 조치를 하기로 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로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우리 시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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