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의 ‘뱃살잡아 백살까지! 기름잡는 국자’작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본 대회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15,000명 이상의 초, 중,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발명대회이다. 특히 대통령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출품한 300작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것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은 2013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함으로써 최근 10년간 4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대통령상뿐만 아니라 10개의 최우수상 중 3개를 휩쓴 데 이어, 특상 6개, 우수상 6개를 수상하는 등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발명교육 시스템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였다. 이 대회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지난 5월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발명교육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경상북도예선 대회를 운영하였다. 심사위원단의 날카로운 분석과 서면, 면담심사를 통해 예선대회 184작품 중 본선 출품작 22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의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작품을 발전시켜나갔다. 작품마다 전담 교육연구사와 컨설턴트를 배정하여 전국대회 직전까지 작품 제작 지원 및 컨설팅을 6회 이상 진행하여 작품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발명을 통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컨설팅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발명품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며 발명교육의 흥미를 깨닫도록 하였다. 또한, 전국 유일의 발명체험교육관과 경북도내 20개의 발명교육센터등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발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전문가의 작품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경북교육청만의 수준높은 발명교육 시스템을 통해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진재서 원장은“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재미있게 탐구하고 창의적을 해결한 모든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박수를 보내며, 지난 4개월간 수차례 자체 협의회를 통해 작품 발전방안을 연구하고, 각 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발전에 도움을 주신 본원 교육연구사들께 감사드린다. 학교 교육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교육문제에 대한 조사, 연구활동 및 교육자료의 수집, 제작, 보급하는 교육연구사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하여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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