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상찬)에서는 9월 10일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관내 영일대 북부시장에서 중앙동 통장협의회,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통장협의회(회장 김선자 외 50명)소속 통장들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과일, 농수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여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북부시장의 한 상인은 “폭염과 고물가 등으로 인해 힘든 와중에 올해도 설에 이어 추석 명절도 중앙동과 통장협의회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해 주어 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앙동 통장협의회 김선자 회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어려운 지역 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통장님들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찬 중앙동장은 “통장님들이 지역상생에 앞장서 노력해주신데 감사드리며,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전통시장 및 영세 중소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명절에는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더불어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나눔의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