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10일 자살예방의 날 홍보 주간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 행사를 진행하고 성주군 일대에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WHO가 지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을 기념해 성주여자중학교에서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퀴즈게임과 옴니핏을 이용한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1학년 대상으로 자살위험신호를 알아채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로써의 역할을 교육했다.또한, 지난 6일 성주군 병의원·약국 종사자와 성주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캠페인을 실시해 자살예방상담전화번호를 홍보하고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병의원·약국은 적극적으로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서비스 연계하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성주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살예방 집중홍보 기간으로 지정해 △자살예방의 날 행사 △민방위대원 및 청소년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마을 농약보관함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모두는 자살로부터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생명지킴이라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자살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4-930-811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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