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8일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맞아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고령고분알림이’들과 함께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대를 돌며 ‘고령 고분 알림이들의 즐거운 플로깅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고령고분알림이들은 고령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지산동 고분군 일대를 돌고, 고분군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플로깅(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진행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챌린지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데스티나씨는 “대구 주변에 이렇게 아름답고 많은 고분군이 있는지 처음 알았고, 너무 아름다워 인도네시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곳”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이들은 플로깅 챌린지 활동을 개인 SNS에 모국어로 업로드함으로써 다양한 언어로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홍보할 계획이다.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만들고,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고령이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된 만큼 한 발 앞서 가야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은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주간,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을 중심으로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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