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며 잦은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소가 높은 20~40대를 중심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정상범위를 알리고 ‘자기혈관숫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일 노인회, 4일 (주)캐프 상주공장, 5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6일 상주시청에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일에는 중앙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9월 한 달간 현수막, 전광판, SNS 등을 통해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혈관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정상범위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