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총 6회기에 걸쳐 상담아카데미-오픈 스튜디오 미술치료(이하 상담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상담아카데미는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상담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해 참여자의 자기성찰, 타인이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술치료를 주제로 선정해 색연필, 물감, 스팽글 등의 재료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마스크 꾸미기, 찰흙 만들기 등 6회기 동안 다양한 미술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상담아카데미에서는 이론적인 교육보다 미술 자체가 주는 자유와 허용, 창의적 탐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자들이 충분히 자기를 탐구하고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는 돌봄이 화두인 시대 흐름에 따라 가족상담 뿐만 아니라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정서를 돌볼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한 구미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혔다. 구미시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부부 상담, 별빛상담실 등 가족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히 2024년 10월에는 틈새 없는 상담 지원을 위한 비대면 야간 상담 `별빛상담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