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는 삼치기 문경점을 ‘우리동네 복지달인’ 28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복지의 달인’은 지역 내 기관·단체·사업체 등과 후원협약을 맺고 현금·물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읍 자체 복지사업이다.    특히 2016년 11월부터 시행돼 27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폐업 등의 이유로 현재는 21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업소에게만 ‘복지의 달인’ 현판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현판이 부착된 곳은 ‘삼치기 문경점’이다 ‘삼치기 문경점’은 문경시 모전동에 소재하고 있는 고기전문점으로 2022년 개업했다.   지난 5월부터 ‘복지의 달인’ 참여를 결정하고 매달 3만원씩 취약계층들을 위해 현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한편 삼치기 문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세진 대표는 상주시 함창읍 태봉리 출생이다. 고향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인 ‘복지의 달인’에 참여하게 됐다.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지역이 걸림돌이 돼서는 아니 된다는 생각에 참여를 결정할 수 있었다. 오세진 대표는 “이렇게 멋진 현판과 함께 따뜻한 감사의 인사까지 듣고 보니 더욱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우리지역 복지사업이 잘 운영돼 다른 지역에까지 알려지고 실제 참여로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복지의 달인들이 등장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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