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4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구정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구정혁신 확산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정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구정혁신과 적극행정(규제개혁) 부문별 최우수 각 1팀, 우수 각 2팀, 장려 각 2팀이 선정됐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추진 성과가 우수한 분야별 사례 총 10건을 대상으로 전 직원 사전 투표결과와 경진대회 당일 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먼저 구정혁신 부문 최우수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을 이용한 이동형 강의실 사업을 진행한 교육청소년과 찾아가는 행복북구 강의실 ‘붕붕 러닝카’ 운영이 선정됐다. 우수는 혁신전략과 ‘로컬리지 랩’, 도시재생과 ‘2024 민·관·학 협력 도시혁신스쿨 in 대구’, 장려는 관광과 ‘서리지 감성마켓&체험 페스티벌’, 정보통신과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가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는 이른둥이 가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발굴, 지역자원과 연계해 전국 최초 이른둥이 성장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건강증진과 ‘전국 최초 이른둥이 운동발달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우수는 도시행정과 ‘30년간 방치된 지하보도, 행복 공간으로 주민에게 돌려주다’, 문화예술과 ‘한여름 밤의 BOOK캉스 행사 운영’, 장려는 교통과 ‘주차장에 직원이 없어서 당황하셨어요? 주차장의 스마트한 변신’, 건설과 ‘세수 확보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건설 행정’이 선정됐다. 배광식 구청장은 “현안업무로 바쁜 중에도 구정혁신과 적극행정을 실천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루어낸 직원들의 성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북구의 혁신적인 공직문화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