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5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치매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전 직원이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8월 2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는 등 경북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2024년 치매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적십자 관계자와 봉사회 안동시협의회 소속 봉사원 20여 명은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가두 홍보를 진행하고, 치매 예방 캠페인 치매 인식 개선 연극을 관람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경북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저출산과 동시에 치매 등 노인 돌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라며 “지역사회 위기가정·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적십자는 시대적·사회적 필요에 적극 대응해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