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재)달성문화재단은 10월 19일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대표 어린이 축제 YES! 키즈존과 연계해 진행되며,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재)달성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의 공연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를 개최한다. 공연은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 세대가 예술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객들은 어린왕자가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배경 전환을 통해 다채로운 시각적 감상을 할 수 있고 원작의 명대사와 주제를 적극 살린 동화적 요소 및 철학적 메시지가 가미된 연출로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 특히 동화적 요소를 반영한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메시지 전달을 위한 안무가 극의 흥미를 더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극단 엘컴퍼니(L Company) & 엄청난친구들이 단독 기획‧제작한 이번 공연은 2020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 및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가 개최되는 10월 19일 국립대구과학관 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2024 YES! 키즈존’ 2회차 행사가 함께 개최되며,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함께 준비돼 있다.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 예매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어린왕자 랜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매 공연 종료 후에는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어린왕자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5세 이상 관람가로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를 통해 1인 최대 3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종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명작 ‘어린왕자’ 콘텐츠를 통해 가족과 세대 간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 콘텐츠 발굴과 기획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더불어 예술적 가치에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