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의회 양진오 의원은 4일 구미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푸드테크클러스터 유치에 대한 구미시의 적극적 추진을 제안했다.양진오 의원은 농가의 고령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 피해가 심각해지고, 임금과 물가 상승 등으로 농업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코로나 이후 푸드테크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푸드테크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한 상황임을 언급하며 발언을 이어갔다.구미시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유치한 점, 그리고 반도체, 전자, 기계, 화학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공업 도시로 신공항 이전지와 인접성(약 10km) 등으로 인해 푸드테크클러스터 조성에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양진오 의원은 "구미시는 푸드테크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 산업기반, 환경 조건이 모두 갖춰져 있는 최적의 도시다"라며 "푸드테크클러스터가 유치된다면 농민을 비롯한 청년, 기업인 모두가 힘을 합쳐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