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지난 2일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학교는 2025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군민들이 예산편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효과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사업제안서 예시 및 작성 방법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등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사례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읍·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많았다는 후문이다.김재욱 군수는 “주민의 소중한 의견이 모여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반영될 때 칠곡군이 발전할 수 있다”며 “주민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2024년 본예산에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12건, 3억3800만원을 편성했으며, 9월부터 주민건의사업을 검토 및 심의하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총 4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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