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보건소가 지난 8월 28일과 30일 양일간 치매친화마을인 안계면 위양2리, 의성읍 철파리 소재 치유텃밭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배추모종을 심었다고 밝혔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유텃밭 배추 모종 심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치매 공동체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특히, 치매친화마을 치유 텃밭은△안계면 위양2리 400포기 △의성읍 철파리에 1000포기의 배추 모종과 무 씨앗을 심어 11월에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게 된다.프로그램은 식물, 동물 등 농작물 재배로 △신체 활력 증진 △공동체 를 통한 사회력 증진 △수확을 통한 나눔 실천은 치매 환자에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박모(75)씨는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심은 배추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고 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면서 이런 사업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환영했다.이선희 소장은 "앞으로 군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과제인 치매관리사업을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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