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지난 2일 오전 영농철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입국했던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1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4월에 입국한 근로자로 5개월간 지역 내 농가에서 근로를 마쳤고 비슷한 시기 입국한 나머지 근로자는 재계약 및 체류기간 연장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근로한다.현행 관련 지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개월 또는 5개월 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다 5개월 근로자는 고용주와 근로 재계약 후 추가 3개월까지 근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을 수확철 일손 부족에 고심하던 농가는 농 작업에 익숙하고 정도 쌓인 근로자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하반기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군은 하반기 입국한 근로자 128명을 포함해 9~11월까지 6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농가에서 일손을 마무리하고 출국을 하게 된다.신종길 소장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근로 현장을 방문해 인권침해 설문조사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