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여성가족부는 매년 양성평등 의식 향상 및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 등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대구 지역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제공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02년 2월 22일 개관 이래 지금까지 대구지역 여성의 복지 증진 및 여성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지역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경력단절 여성 지원센터(새일센터)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강영아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대통령표창은 대구지역 여성들의 적극적인 역량 개발과 경제활동 의지, 그리고 대구시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종사자들의 열정이 함께 열매를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 여성의 경력 단절예방 및 취ㆍ창업지원을 위해 여성일자리 현장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