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농번기 농기계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농기계 임대 희망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3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농기계의 경우 대부분 고령자가 운전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 노출이 많으며, 안전장치가 미비해 사고 발생 시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영주경찰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영주 농기계 교통사고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사고의 위험을 인지시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또한 야간 추돌 사고 예방 야광 반사지 및 쏠라경광등을 홍보물로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모(62)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가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나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 농기계 조작방법 잘 숙지해 안전하게 운행하겠다"고 말했다.홍성우 영주경찰서 교통과장은 "농기계는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교통과에서는 각 읍·면 이장 회의에 참석하여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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