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는 지난 2일부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여성들에게 3개월 이내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녀 돌봄 지원 체계를 통해 가정과 직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를 통해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유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직업교육훈련 등의 취업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여 여성들이 장기적인 경력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게된다.사업을 통해 인력을 제공받는 기업 및 사업장은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구인난 해소와 사업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저출생과 경력단절 여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다"라며 "성공적 사업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희망을 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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