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교육부의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지원(LiFE 2.0)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가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2025학년도 글로컬라이프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나 고졸검정고시 합격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없이 입학할 수 있는 글로컬라이프대학 새내기의 원서를 오는 9~13일까지 접수한다.
2025학년도 신입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면제되고 입학생 전원에게 학교장학금 50%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수업은 성인 학습자 특성을 감안해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대 캠퍼스에서 토요일 하루만 진행한다.
전공은 실버복지·복지상담학전공, 자산관리·6차산업학전공, 평생교육·청소년학전공, 웰라이프·헬스케어학전공 등 4개로 이뤄져 있다. 정원 외(특성화고 졸업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중소기업학 연계전공과정 이수도 가능하다.
양흥권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학장은 “평생학습시대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학습자들이 보다 손쉽고 오래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업, 과제, 평가 등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며 “최적의 교육환경에 시대에 맞춘 전공 등을 제공하는 만큼 망설이지 말고 대학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