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달 30일 제3회 경산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11명에 대한 지원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김흥수 복지문화국장을 위원장으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경찰서,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산시자원봉사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 관련 업무 부서의 장들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안전망 운영 주체로서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청소년안전망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저소득 한부모가족, 학교폭력 피해자 등 11명의 청소년에게 체력 단련비, 패션 디자인 학원, 미술학원, 실용음악학원 등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수 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해 좋은 의견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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