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은 2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독려하고 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의 질병으로 알려진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은 120/80mmHg 미만, 혈당은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지역 내 건강증진대학 10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경대 및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예방 관리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경상북도·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경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합동으로 2일 대경대 레드서클 부스에서 △혈압·혈당 측정하기 △심뇌혈관질환 다짐 나무 만들기 △건강부스 한 바퀴 걷기(스탬프 투어) 등을 진행하고, 행사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한, 20~40대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경산시는 SNS, 지역 내 전광판, 버스 도착 안내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지하철 역사 3개소(정평·임당·영남대역)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일상에서의 작은 관심과 노력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적절한 수치 유지는 장기적인 건강을 보장하며, 예방은 치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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