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0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SNS 서포터즈 온통발굴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통발굴 홍보단은 대구 최초,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SNS 서포터즈로서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 및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또 주민의 관심을 높여 함께 하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서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 모집을 통해 선발된 온통발굴 홍보단은 다양한 SNS 활동 경력을 갖춘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심이 있는 주민 12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달서구는 홍보단을 통해 △달서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숨은 위기가구 찾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인적안전망 활동(안부확인, 말벗) 취재 △복지위기가구 발굴 방법 안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등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더 넓게 참여하고,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온통발굴 홍보단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활동 자료를 취합해 월 1회 온라인 복지신문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숨은 위기가구들이 많다”며 “온통발굴 홍보단을 통해 고립되고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에게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